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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시사회 후기

by Cine sapiens 2025. 4. 8.

 

안녕하세요. 씨네 사피엔스의 그랑카페입니다.


들어가며

 


3월 마지막 주.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회원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시사회는 만우절이자 장국영의 *기일인

4월 1일에 다녀왔는데요.

 

(*올해 22주기.)

 

어느덧 24년이 된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영화 정보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 (2025)


감독: 마이클 모리스
출연: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엠마 톰슨, 치웨텔 에지오프 외.
장르:
 드라마, 로맨스/멜로, 코미디
상영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상영 시간
: 
124분 (2시간 4분)
개봉일: 2025년 4월 16일


영화 소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24년간 이어진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남편 '마크 다시(콜린 퍼스)'가 *수단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하고, 4년이 흘러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하는데요. 그녀는 사별에 의한 상실감과 홀로 육아를 하며 지친 몸으로 인해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권 변호사인 마크는 수단에서 인권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녀는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의 의사 '롤링스(엠마 톰슨)'와 친구들과의 모임을 통해 자신을 걱정해 주는 사람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점차 삶에 변화를 일게 됩니다.

 

어느 날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간 브리짓은 우연한 사고로 나무에 매달린 채, 아들의 학교 선생님 '월리커(치웨텔 에지오프)'와 공원 경비 '록스터(레오 우달)'와 맞닥뜨리는데요. 이후 그녀는 친구가 설치해 준 데이팅 앱에서 록스터와 다시 만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고 일도 다시 시작한 그녀는 모든 게 잘 풀려가나 싶었지만, 나이 차를 극복하지 못한 연하의 애인이 잠수를 타버리며 다시금 우울감에 빠지려던 찰나 브리짓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데요.

 

1편과 3편인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샤론 맥과이어',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의 '비번 키드런'에 이어 본작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모리스는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슬픔의 코미디'라는 개념을 떠올리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즈의 첫 남성 감독.)

 

그동안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을 차례대로 겪어온 브리짓은 이번 작품에서 중요한 주제인 상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은 각각 남편, 아빠의 부재로 인해 삶 전반적으로 슬픔과 공허가 깔려있는데요.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되는 삶과 이야기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영화 후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와 관련하여, 기존의 작품들 중에서도 감정의 여운이 깊은 편입니다. 

 

또 가족의 변화, 삶의 변화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도를 높이고, 동시에 오리지널의 코미디적인 요소를 충분히 살려내는데요.

 

 

무엇보다 영원한 '브리짓 존스', 르네 젤위거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녀는 여전히 밝고 명랑한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여기에 'Olivia Dean'의 'It Isn't Perfect But It Midhi Be'를 필두로 한 사운드트랙은 그 깊이를 더합니다.

 

 

브리짓 존스의 새로운 인연으로 등장한 '록스터'역의 레오 우달과 '월리커'역의 치웨텔 에지오프는 각각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해냅니다.

 

그리고 '마크 다시'의 콜린 퍼스와 '다니엘 클리버'의 휴 그랜트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끝내며


운이 좋게도 올해 네 번째 시사회에 다녀왔는데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시사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영화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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